“이 근처에 고양이역이 있다고 하던데 혹시 아시나요?”

역무원 시절 어린이를 구하다 다리를 다친 고양희 아저씨는 흰구름역의 역장이 되었습니다. 어느 날, 역장님은 출근하는 길에 다친 길고양이를 만났지요. 아저씨는 길고양이를 동물병원으로 데려갔고 무사히 수술을 마친 길고양이에게 ‘다행’이라는 이름을 붙여줍니다. 그 후 역장님과 흰구름역에서 살게 된 다행이는 흰구름역의 명예 역장이 되어 사람들의 사랑을 받지요.

이 책은 고양이 명예역장이 있는 것으로 유명한 역곡역의 김행균 역장의 실제 이야기를 바탕으로 쓴 창작 동화입니다. 박상재 글, 김병하 그림. 95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