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 : 한국아동문학 현황과 발전 방향 포럼
일시 : 2016년 7월 12일(화요일) 15시 ~17시
장소 : 국회의원회관 제2 세미나실
1. 취지
한국 근현대 아동문학은 1908년 육당 최남선선생이《소년》에 발표한 어린이에게 주는 시 『해海에게서 少年에게』를 원년으로 본다. 『해海에게서 少年에게』는 한국문학에서 신체시의 효시로 보고 있으나 이 신시는 아동문학이며 동시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 후 1920년대 방정환을 시점으로 100년에 걸쳐 부침을 겪으면서도 끊임없이 발전하면서 민족문화 창달과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삶에 기여하고 있다. 그 동안 아동문학은 마해송, 한정동, 윤극영, 윤석중, 정인섭, 이원수, 이주홍, 윤복진, 목일신, 박목월, 박경종, 김영일, 장수철, 김기팔, 강소천, 박화목, 김요섭, 박홍근, 어효선 등이 1945년 해방시기 이전에 이 땅의 어린들을 위하여 동요, 동시, 동화, 아동소설, 동극 등 많은 작품들을 남기고 있다.
특히 1970년대 『시정신과 유희정신』(이오덕. 창비, 1976) 논쟁을 거치면서 1990년대에서 2000년 초반까지는 한국아동문학의 중흥기라고 할 정도로 많은 우수 작가들이 아동문학 창작에 참여하였고, 많은 출판사들이 좋은 어린이책을 출판하였다. 이에 힘입어 아동문학 독자들이 영유아부터 어린이부터 노인에 이르기까지 폭넓게 확산되었다. 특히 한국그림책은 짧은 기간에 눈부신 발전을 하였다. 그러나 2000년 중반을 넘어서면서 여러 가지 요소가 겹치면서 아동문학의 위기가 겹치고 있다.
이런 시점에서 문학진흥법과 한국문학관 건립은 아동문학 발전의 새로운 전환점이 될 수 있다고 기대한다. 그러나 문학진흥법에는 ‘아동문학’이라는 특별한 영역에 대한 배려가 부족하다는 아쉬움이 있는 것도 사실이다. 이에 시행령 제정에 앞서 아동문학 발전을 위한 어린이문학인의 포럼을 통해 발전 방향을 찾아보는 데 의미가 있다고 할 것이다.
이제 우리 아동문학인은 작고하신 선배 문학인, 지금도 문학 활동을 선도적으로 하고 게신 원로 분들께서 가꾸어 놓은 아동문학 터에 울창한 아동문학의 숲을, 유장한 아동문학의 강을 풍요롭게 이루어야 할 때다.
2. 주최?주관?참여 예정단체
도종환 국회의원, 한국아동문학인협회, 한국아동문학회, 한국어린이문학협의회, 한국작가회의아동문학분과, 한국문인협회 아동문학분과, 한국동시문학회, 한국그림책협의회, 한국아동문학 학회, 한국아동문학연구회, 한국어린이청소년문학학회, 한국아동문학연구원, 방정환연구소, 한국 아동문예작가회, 현대 아동문학작가회, 계몽아동문학회, 색동회, 새싹회, 한국 어린이책출판인 협회, 격월간 아동문예, 월간 어린이와 문학, 계간 한국아동문학세상, 계간 시와 동화, 계간 어린이문학, 계간 어린이책이야기, 계간 아동문학평론, 계간 열린아동문학, 격월간 동시마중, 월간 어린이잡지 개똥이네놀이터, 월간 어린이잡지 고래가 그랬어
※각 지방 아동문학회
-강원아동문학회 경남아동문학회 대구아동문학회 부산아동문학회 아동문학소백동인회
전남아동문학회 전북아동문학회 충남아동문학회 충북숲속아동문학회 등
3. 일시 : 2016년 7월 12 일 오후 3시부터 5시
4. 장소 : 국회의원 회관 제 2세미나실
5. 포럼 세부 사항
사회 : 이주영(한국어린이문학협의회 회장)
발표자
1) 한국아동문학 100년, 그 흐름과 희망 : 박상재(한국아동문학인협회 이 사· 한국아동문학학회장)
2)한국아동문학 현황과 발전 방향 : 김영훈(한국아동문학회 부회장)
3)문학진흥법 시행령과 한국문학관에 대한 제언 : 이병승( 동시문학회 회 원· 계간 어린이와문학 주간)
토론자
1) 권영상(한국아동문학인협회 부회장)
2) 한성옥(한국그림책협의회 회장)
3) 김용희(계간 아동문학평론 주간)
4) 최균희(한국어린이문화진흥회 이사장)
5) 문체부 문학 담당자